모낭염이라고 굉장히 무서운 피부병 중 하나인 질환이 있습니다. 저의 이야기는 아니고 제 동생의 이야기입니다. 옆에서 고통을 보내는 걸 지켜봤습니다. 완전히 치료가 된 건 아니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잠을 못 잘 경우에 아직도 가끔씩 병이 돋습니다. 긴 시간 동안 싸우며 결국에는 자가치료에 성공을 했습니다.
모낭염의 뜻과 증상
모낭염이라는 것은 모낭에 난 염증입니다. 여드름과는 다릅니다. 모공보다 훨씬 깊은 모낭이라는 곳에서 염증이 생기는 것이라 여드름처럼 짠다고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날 수가 있고 주로는 입주위인 얼굴에 하관에 납니다. 제 동생의 경우에는 얼굴 전체에 낫고 그다음은 머리카락 모근에까지 퍼졌습니다. 실제로 머리가 빠져서 탈모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만약에 이런 증상이 나도 그대로 놔두신다면 혹시나 모낭이 종기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고름을 빼내는 수술을 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동생이 생각했던 모낭염 원인은?
저희 집은 유통업을 했기 때문에 , 슈퍼에 물건을 갖다주는 장사를 하던 집이었습니다. 그래서 과자나 콜라 같은 간식거리가 많았습니다. 여름방학이었는데, 포카칩과 코카콜라를 거의 주식처럼 먹었습니다. 그리고 밤새 게임을 하고 낮과 밤도 바뀌었었죠. 그리고 동생은 튀긴 음식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리고 자주 먹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피부관리를 받고 싶어 프락셀(?)이라는 시술을 한번 받았습니다. 그러고 일주일 정도 후에 얼굴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 프락셀을 받아서 일수도 있지만,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자가치료 했을까?
정말 병원도 가보고 온갖 민간요법을 다 썼습니다. 특히 양배추가 들어간 즙도 많이 먹었고, 샴푸는 헤드 앤 숄더를 쓰니까 조금 괜찮아지긴 했습니다.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고 나서는 전부 다 없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지나니까 다시 재발하더군요. 근본적인 원인인 식습관과 잠을 바꾸지 않아서 그런 겁니다. 그래서 병원을 가지 않고 매일매일 산책을 하고 과자나 튀긴 음식 같은 건 안 먹고 11시 전에 잠을 청했습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모낭염이 없어졌습니다.
피부과는 어딜 가야 할까?
피부과는 아무 데나 가지 마시고 인터넷에 대한피부과협회라고 치시면 진짜 피부과 전문의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전문의가 있는 곳에서 처방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결 론
피부과에서 처방받는 항생제도 효과가 있는데, 이 약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꼭 식습관을 고치시길 바랍니다. 좋은 건 다 해야 합니다. 약을 먹어도 일시적이었고 결국에는 운동과 식습관 그리고 수면을 많이 취했더니 완치했습니다. 무려 5년을 고생했습니다. 한번 걸린 사람은 다시 재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없어졌다라더라도 관리를 계속해줘야 합니다. 취준생이었던 시절에 모낭염에 걸려 5년간 고생하다가 완치했지만, 취업을 했는데 그때 다시 재발했습니다.
왜일까요? 취업을 하면 처음에 스트레스도 받고 회식도 많아집니다. 술도 자주 먹게 됩니다. 그래서 한번 걸리셨던 분들은 식습관을 굉장히 많이 신경 쓰셔야 합니다. 모낭염은 굉장히 무서운 병입니다. 얼굴이 정말 보기 힘들 정도로 여드름 비슷한 게 많이 납니다. 대인기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남들이 하라는 것은 하면 좋은 것이고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