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에 관심이 많은 1인입니다. 커클랜드 미녹시딜이라는 걸 다들 아실 겁니다. 제가 6개월 정도 써봤는데요. 후기와 장단점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머리는 정말 소중합니다. 탈모는 먹는 약도 있지만, 바르는 것도 같이 병행이 됐을 때 효과가 있습니다.
6개월 후기
저는 바르면서 처음에 무서웠던 게 바로 쉐딩현상이었습니다. 잠시나마 머리가 빠져 보이면 정말 난감할 텐데요. 이 쉐딩 현상은 일어나는 사람도 있고 안 일어 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쉐딩 현상이 일어나도 다시 머리가 난다고 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제일 궁금하신 점이 머리카락이 자랐는지 안 자랐는지 일 텐데요.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머리가 나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나름 꾸준히 발랐으나 발모까진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엄청 심한 부작용 같은 거는 딱히 못 느꼈는데, 머리가 떡이 져있어서 그런지 가끔 머리가 간지럽고 나중에 보니 두피가 빨갛게 되어있었습니다.
커클랜드 미녹시딜은 하루에 2번을 발라줘야합니다. (0.5ml씩 2번) 아침, 저녁으로요. 근데 그게 상당히 귀찮습니다. 여기서 조금 팁이 있다면, 그냥 저녁 또는 아침에 한 번에 1.0ml를 발라주는 겁니다. 조금 안 좋은 거라면 바르고 나면 굉장히 끈적끈적해서 머리가 떡져 보입니다. 안 그래도 숱이 없는 머린데 떡이 진채로 일상생활하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저녁에 바르고 자고, 아침에는 항상 샴푸까진 아니더라도 머리를 그냥 물로 감고 출근했습니다.
제 직장 선배의 경우는 정말 꾸준히 발랐더니 , 머리카락이 정말 났습니다.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근데 이 분은 나이가 들어서 머리가 빠진게 아니라, 스트레스가 심해서 탈모가 왔다고 했습니다. 근데 그 탈모가 단순히 원형탈모가 아닌 정말 머리카락이 거의 없을 정도로 듬성듬성 있었는데, 이 커클랜드 미녹시딜을 6개월 정도 꾸준히 발랐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정말 지금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숱이 많습니다.
장점
- 보통 한 번 사면 6개월치를 삽니다. 기간 대비해서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가성비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6~7만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 정말 꾸준히 바르면 머리카락이 난다. 특히 정수리 탈모보다 앞머리가 m자 인분들은 효과가 좋다.
단점
- 단점이라면 한번 바르면 떡이진다는 것입니다. 미용상 좋지 않습니다.
- 아침, 저녁 2번 발라줘야하는데 굉장히 귀찮다
-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저자의 경우 두피가 빨개졌다.
- 쉐딩 현상이 일시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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