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서 2세대인 코나의 디자인을 출시했습니다. 무려 기존모델이 나온 5년 만에 2세대가 나오게 됩니다.. 양산은 11월부터 시작했고 12월 20일에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모델은 3가지인데요. 전기차 EV와 23년 1월에 1.6T, 2.0L 버전이 나오고 5월에 EV와 N모델이 출시예정이라고 합니다.
The all-new KONA 특징과 경쟁모델 비교
코나는 소형 SUV인데요. 최대 5인이 탈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복잡해 보이지만 예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양한 색상과 질감이 오히려 복잡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IT시대에 맞게 이런 수평형 램프를 전면과 후면에 실었는데 이게 정말 비싸다고 합니다. 그런 장비를 코나에 씌운 것도 놀랍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만, 스타리아 모델과 같이 소위 깡통모델의 경우 이 램프를 없앨 가능성도 있어서 그건 두고 봐야겠습니다. 이번 코나의 경우 현대의 전기차에 대한 의지가 있다고 해야 할까요.
보통은 내연기관 껍데기를 전기차를 씌웠는데, 이번 코나는 전기차 디자인을 먼저 한 뒤에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제는 현대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비전이 있어 보입니다.
기존 코나와 비교
이번 코나는 전장과, 전폭, 휠베이스를 전부 늘렸습니다. 전장은 기존에는 4205mm에서 4,350mm으로 145mm 늘어났고 , 휄베이스는 2,600mm에서 2,660m로 60mm 늘어났습니다. 기존대비 각각 145mm, 60mm가 늘어났습니다. 아직까지는 전장은 동급에 비해서는 가장 작은 편이라고 합니다. 이 크기가 감히 안 잡히실 수 있는데 기존 투산 TL 하고 거의 같은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휠베이스란 축간거리를 말합니다. 위의 사진의 기존 코나의 전장과 축간거리(휠베이스)입니다. 여기서 조금 더 커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쟁모델과 비교
코나의 경쟁모델로는 니로와 셀토스가 있습니다. 신형 니로 전장은 4,420mm로 코나가 70mm 더 작고 니로의 신형 휠베이스는 2,720mm로 전체적으로 니로보다는 조금 짧습니다. 셀토스와는 전장이 4,355mm로 원래는 5m 차이였으나 최근에 셀토스가 페이스리프트를 하면서 4,390mm 길어져서 니로와 셀토스에 비해서는 코나가 작아졌습니다. 코나 또한 길어져서 큰 차가 됐지만, 경쟁차들도 더 커졌습니다.
※ 페이스리프트란 차량이 출시되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 자동차의 외관이나 실내 구성을 바꾸거나 편의사양을 보강하는 것들을 지칭한다.
전면부
전면부는 스타리아와 그랜저 GN7과 같이 수평형 램프를 사용했습니다. 모델마다 조금은 차이가 있는데 전기차에만 파라메트릭 픽셀라이트를 적용했습니다. 이걸 픽셀라이즈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라고 이름을 붙였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픽셀처럼 박혀있습니다. 심리스라는 것은 이음매가 없다는 뜻이고요. 헤드램프는 분리형으로 달았는데 이 위치가 가장자리에 있어 사람의 눈으로 본다면 약간 앞 트임을 한 것처럼 보입니다.
방향지시등은 헤드램프 안에 있는데 3줄 모양으로 군대의 계급인 상병계급과 비슷합니다. 헤드램프가 너무 양쪽 끝에 있는데 사람 얼굴로 보자면 , 눈이 양쪽으로 너무 멀어져 보이는 것과 비슷합니다.
측면부
측면부는 투산과 아반떼와 같이 날카롭게 새겨진 캐릭터라인이 있습니다. 마치 조로의 칼자국처럼 역동적이고 Z자처럼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클래딩 부분이 두껍고 각진 느낌을 줍니다. 이걸 현대차에서는 아머현상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후면부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후면형 수평형 램프가 있고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윗부분에 하이포지션 스톱램프가 귀엽게 들어 가 있습니다.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스타리아처럼 깡통모델의 경우 램프 없는 버전이 나올까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스타리아의 깡통모델은 이 램프가 없는 데 있고 없고 가 너무 차이가 납니다.
실내인테리어
실내인테리어는 12.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2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건 셀토스와 산타페의 디스플레이 보다도 큰 크기입니다. 계기판의 디자인 또한 바늘계기판은 사라지고 기존의 그랜저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바뀐 걸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차마다 고유의 계기판이 아닌 통일된, 소프트웨어의 디자인으로 관리하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변속기도 아이오닉, 그랜저 GN7과 바뀐다고 합니다. 기존의 코나의 가솔린, 하이브리드는 기어시프트, 전기차는 버튼식을 썼는데 앞으로 나올 코나는 칼럼식으로 옛날 차의 경우 조수석의 글로브 박스 위쪽을 보게 되면 아주 작은 수납공간이 있었는데 에어백이 터지는 위치가 제대로 터지지 않을 수 있어서 없어졌는데, 기술이 다시 좋아져서 작은 수납공간이 생겼습니다. 그 밑에 엠비언트 라이트를 넣어서 옛날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선핸드폰 충전기를 놓는 곳에 수직형으로 2칸이 보이는데, 이제는 핸드폰을 2개를 충전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위치도 운전자가 잘 보일 수 있는 위치라서 편리해 보입니다. 컵을 놓는 컵홀더도 컵을 놓고도 양쪽에 여유공간이 있어 넓어 보입니다. 컵홀더를 위로 올리면 작은 가방을 하나 놓을 수 있는 크기가 있습니다.
이제는 내비게이션이 따로 필요 없는 거 같습니다. 유리창에서도 보이는 디스플레이 기술인 HUD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코나는 윈드실드라는 타입이 적용되는데 이 타입은 앞 유리로 건너편에 이미지가 표시되는 걸 말합니다. 컴바이너 타입도 있는데 이건 별도의 스크린을 두고 이미지가 표시됩니다.
이상으로 2세대 코나의 특징과 디자인, 그리고 경쟁모델과의 비교를 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디자인도 예뻐지고 무엇보다 저는 마음에 드는 점이 공간이 넓어지는 점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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