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WebMasterTool:97eecffee131ea468302174fbd8a6c5b477276e8d576d58d33f86a1b18fcd1d5:WdfP4jy25oqfmAfD55BXVA== 3년간 사용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후기(2019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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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사용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후기(2019년식)

by 나비애비 2022. 11. 24.

저는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2019년식을 현재까지 잘 타고 있습니다. 현재 약 9만키로가 넘었습니다. 하이브리드라고 하면 말이 참 많은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타면서 아주 큰 문제 없이 타고 있고, 특히나 배터리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제가 느낀 그대로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아이오닉 2019년형 전체 모습
아이오닉 2019년형

하이브리드 차량이란? 

가솔린차 + 전기를 이용하는 차량입니다. 즉, 배터리가 있는 차인데, 휘발유를 넣는 차량입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의 중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속할때는 휘발유를 소모하고, 브레이크를 밟을 때는 전기를 충전합니다. 특징으로는 배터리가 자동차의 무게 중심에 있기 때문에 코너를 돌때 안정적이고 전기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음이 적은 특징이 있습니다.하지만 이 배터리와 엔진이 있기 때문에 트렁크가 상대적으로 용량이 적습니다. 

 

 

 

장점은?

 

 

아이오닉의 계기판 모습이다. 휘발유를 풀로 채우면 1003km나 갈 수있다.
계기판의 모습 91552키로를 탔다.

제가 타고 다니면서 느끼는 점은 두말할 필요없이 경제적인 부분에서 최고입니다. 저는 서울까지 출퇴근거리가 30km이상입니다. 왔다갔다 60km를 다니고 있습니다. 예전에 휘발유차량인 아반떼를 탔을 때는 근거리에서 출퇴근을 해도 한 달에 주유비가 20만원 나왔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월에 15만원정도면 충분히 다닐 수 있습니다. 거리가 늘었는데도 말이죠. 

 

30L정도 들어가는데, 한번 풀로 주유하면 주행거리 가능 km가 1003km까지 나옵니다. 이 정도면 부산을 왔다 갔다해도 충전하지 않아도 되는 거리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공공주차비입니다. 공영주차를 할 때는 50%가 감면됩니다. 엄청난 혜택입니다. 또한 굉장히 조용합니다. 어쩔때는 앞에 사람이 제가 있는 지도 모를 정도로 조용합니다. 가끔은 그래서 크락션을 울려야 할 경우도 많습니다.

 

 

단점은?

위의 장점의 반대인 경우인데, 가끔 사람들이 차가 너무 조용한 탓인지 비키질 않습니다. 실제로 가끔씩 크락션을 울려서 싸운적도 몇 번 있습니다. 또 단점이라면,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긴 합니다. 제가 샀을 당시에 2천9백만원정도에 구매했습니다. 당연히 전기차 보조금을 받은 금액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큰 사고가 없어 부품 교체비용이 많이 들지 않았지만, 하이브리드 차량 특성상 내부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수리비용이 많이 나올 수 있다고합니다. 

 

 

 

실제 연비는?

인터넷에 보면 바퀴 15인치 기준으로 22.7km ~ 23.7km으로 나와있습니다. 신경 안쓰고 막 밟게 되면 15km도 나온 적도 있고 정말 신경써서 잘 컨트롤하면 30km까지 나왔습니다. 아이오닉은 크루즈기능이 있습니다. 저는 고속도로같은 경우 크루즈를 이용하는데, 그렇게 사용하면 25km 이상은 무조건 나오는 거 같습니다. 엔진오일은 다 다르지만, 하이브리드의 경우 10,000km마다 바꿔주면 좋다하여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배터리를 따로 충전해줘야 할까?

연비가 적게 나오는 이유는 저속주행일 경우엔 전기모터가 작동하여 운행하여 가솔린을 소모하지 않습니다. 오른막길이나, 갑자기 엑셀을 밟으면 엔진과 모터를 같이 사용하여 연비가 조금씩 더 발생하고, 고속주행일 때는 엔진만 사용하여 가솔린을 소모합니다. 달리다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에너지 회생제동 시스템이라는 걸 통해서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배터리를 충전하게 됩니다. 즉, 브레이크를 밟으면 배터리가 충전하게 됩니다.

주행 중 정차를 하게 되면 엔진이 정지되어 이럴 때도 연료 소모를 줄이게 되어 연비가 고효율로 작동하게 되는 겁니다. 

 

 

 

내 부

뒷자석 내부모습이다. 조금 좁은 것이 사실이다.
뒷자석 내부 모습

저는 이게 조금 단점인 거 같습니다. 4인용 차량인데도 불구하고 , 뒷자리가 조금 불편합니다. 차라리 아반떼가 조금 넓은 거 같습니다. 4인 가족이 타기에 아이오닉은 비추합니다. 이 가격에 더 좋은 차량이 많을 껍니다.

 

트렁크

 

 

뒷 트렁크 내부모습이다. 꽤 괜찮은 크기이다. 좁다고 알려져있지만, 생각보다 넓다.
뒷 트렁크 모습

인터넷에 나오는 대부분의 이야기 중 하이브리드는 배터리로 인해 뒤의 트렁크가 좁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진 않더라구요. 꽤 괜찮은 편입니다. 장을 볼때도 불편한게 없었고 만약에 뒷자리가 좁으면 뒷자석 의자를 눕힐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면에서는 추천합니다.

전기차만큼은 아니겠지만, 연비가 정말 끝내주기 때문에 휘발유나 경유차량보다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전기차 충전소가 많지 않아서 충전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은 어디서든 주유가 가능합니다. 뭐 어차피 나중에는 다 전기차로 바뀌겠지만, 현재로써는 이 만한 차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아이오닉 19년식 자동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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