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경기나 상황에서는 주식 투자 중에서 올웨더 포트폴리오 방법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꺼라 생각합니다. 저도 투자한 경험이 있어 제가 아는 한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금액은 아니었지만 저는 코로나 시기에도 투자를 하고 있었는데 다들 -70% 찍을 때 제 계좌는 -10%~20% 내외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란?
all weather라는 말을 해석하면 4계절의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1년 , 12개월 동안 안전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입니다. 봄과 가을은 계절 상 따뜻하고 지내기 좋지만, 여름은 너무 덥고, 겨울은 너무 춥습니다. 주식은 오름과 하락의 변동폭이 굉장히 심합니다. 하지만 올웨도포트폴리오는 여름이 오고 겨울이 와도 변동폭이 심하지 않고 여름이 와도 덥지 않게, 겨울이 와도 춥지 않게 해주는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쉽게 표현하려고 이렇게 썼습니다만, 이 말은 경기에는 4가지 국면이 있습니다. 물가상승, 물가하락, 경기상승, 경기 하락 이 4가지 경우에 각각 어떤 자산은 오르고 어떤 자산은 내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경우의 수를 자산분배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걸 개발해낸 사람은 레이달 리오라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한 자산에 올인하지 않고 여러 가 산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올웨더 투자방법입니다.
포트폴리오 구성과 종목
비율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보통은 미국주식 30%, 미국 장기국채 40%, 미국 중기 국채 15%, 금 7.5%, 원자재 7.5%로 합니다만 , 본인 성향이 조금 공격적으로 하고 싶다면 미국 주식의 비중을 40% 늘리고 장기국채를 30% 낮춘다던가, 금이나 원자재를 5%로 낮춘다던가 해서 조금씩 조정하시면 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핵심은 골고루 분산 투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종목으로는 미국 주식의 경우 VT라는 종목이 있습니다. 뱅가드에서 출시된 상품인데요. 전 세계의 주식을 골고루 담은 종목입니다. Vanguard total stock market index fund입니다.
미국 장기채권으로는 iShares 20+Y Treasury Bond(TLT), 중기채권은 iShares 7-10Y Treasury Bond(IEF), 금과 원자재는 SPDR Gold Shares(GLD), Invesco DB Commodity Index Tracking Fund(DBC)가 있습니다.
티커 요약
올웨더 포트폴리오 구성 (100%) | 티커 |
주 식 (40%) | VT(전 세계 주식) |
채 권(50%) | 제로쿠폰 장기채 EDV 물가연동채 LTPZ 신흥국채권 EMLC 회사채 VCLT 미국 장기 채권 TLT 중기 채권 IEF |
금(5%) | GLD , IAU |
원자재(5%) | DBC, BCI |
채권의 종류는 많습니다. 55~60%안에서 본인이 알아서 비중 있게 담으시면 됩니다. 금과 원자재도 품목이 다를 뿐 금과 원자재에 투자하는 건 똑같습니다.
수익률
ㅇ실제로 김단테라고 하시는 분은 2억을 벌었습니다. 그 이유는 자산 자체가 9억이었습니다. 자산이 클수록 유리한 것이 올웨더입니다. 올웨더의 장점은 큰 하락을 피할 수 있는 점입니다. 서브프라임 시기에도 최대 낙폭이 -14.8%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주식의 경우는 -51%였는데도요. 코로나 팬데믹 때는 주식의 경우 -19%였으나 올웨더는 -2.7%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 계좌도 국내 주식을 하는 직장동료의 경우 -50%가 났는데도 저는 -10%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장단점
장 점
- 안정적으로 투자가 가능합니다. 변동폭이 낮기 때문에 경기 불황이 와도 패닉이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장기투자를 할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계좌가 많은 변동폭이 없어서 멘탈이 흔들리지 않으므로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 주식 창을 들여다 보지 않고 일상생활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단 점
- 굉장한 심심하고 지루한 투자방법입니다. 주식은 하루에도 10% 오르고 내리지만 , 올웨더는 1%의 변동폭도 거의 없을 때가 많습니다.
- 부자가 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변동폭이 적은 만큼 잘 오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금액이 커야 합니다. 금액이 억 단위 이상은 넘어가야 장기적으로도 수익폭이 크겠죠. 올웨더의 큰 단점입니다. 제가 그만둔 이유도 이 때문이었습니다. 보통 직장인은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이 적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인 만큼 큰 수익을 가져다 주진 않습니다.
- 물가연동채나 채권의 경우 거래량이 적어 매도 할 때 조금 애먹었습니다. 잘 팔리지가 않습니다. 인기가 많지 않기 종목 이기 때문에 매도가 즉각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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